카카오 카풀 중단에 택시단체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입력 2019.01.18 (14:46) 수정 2019.01.18 (14: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뒤 사흘 만인 오늘(18일)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설치된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카풀 개방만을 전제로 운영된다면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좌초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카풀 문제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9일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임정남 씨의 장례 일정 등과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와 관계없이 비대위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카오 카풀 중단에 택시단체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 입력 2019-01-18 14:46:28
    • 수정2019-01-18 14:49:03
    경제
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뒤 사흘 만인 오늘(18일)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설치된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카풀 개방만을 전제로 운영된다면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좌초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카풀 문제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9일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임정남 씨의 장례 일정 등과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와 관계없이 비대위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