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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보안’ 속 워싱턴 입성한 김영철…호텔 한층 ‘통째로’
입력 2019.01.18 (14:49) 수정 2019.01.18 (15:00) 국제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에 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첫날부터 극도의 보안 속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현지시각 17일 저녁 워싱턴 인근 델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1시간이 지나서야 밖으로 나와 대기한 차량에 나눠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특급 의전 속에 곧장 공항을 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시간가량 공항에 머문 것입니다. 고위급 회담 상대인 만큼 미국 측과 간단한 접견 일정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대목입니다. 실제 미국 측에서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숀 롤러 국무부 의전장 등이 이들 일행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워싱턴 시내 북서쪽 부도심인 듀폰서클 지역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듀폰서클' 호텔로 숙소를 잡았는데, 호텔 8층 전체를 통째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철통같은 보안과 경호의 필요성 때문에 북측에서 1개 층 전체를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미국 측에 밝혔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호텔 도착 당시 김 위원장 일행은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을 피해 건물 구석 별도 출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이 외신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동선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쪽문을 이용한 것입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 도착 당시 호텔에는 미국 국무부 측 경호 인력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해 7월까지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하다 귀국한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철통 보안’ 속 워싱턴 입성한 김영철…호텔 한층 ‘통째로’
    • 입력 2019-01-18 14:49:40
    • 수정2019-01-18 15:00:43
    국제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에 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첫날부터 극도의 보안 속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현지시각 17일 저녁 워싱턴 인근 델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1시간이 지나서야 밖으로 나와 대기한 차량에 나눠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특급 의전 속에 곧장 공항을 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시간가량 공항에 머문 것입니다. 고위급 회담 상대인 만큼 미국 측과 간단한 접견 일정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 대목입니다. 실제 미국 측에서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숀 롤러 국무부 의전장 등이 이들 일행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워싱턴 시내 북서쪽 부도심인 듀폰서클 지역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듀폰서클' 호텔로 숙소를 잡았는데, 호텔 8층 전체를 통째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철통같은 보안과 경호의 필요성 때문에 북측에서 1개 층 전체를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미국 측에 밝혔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호텔 도착 당시 김 위원장 일행은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을 피해 건물 구석 별도 출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이 외신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동선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쪽문을 이용한 것입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 도착 당시 호텔에는 미국 국무부 측 경호 인력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해 7월까지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하다 귀국한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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