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 이규준 선생 재조명... 기념관 건립
입력 2019.01.18 (16:52)
수정 2019.01.18 (2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엠씨멘트
조선시대 말 유학과 한의학, 천문학 등
여러 방면에서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선생의 고향인
포항 동해면 일원에
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근대한의학의 선구자이자
문학과 철학·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
조선말 유학 사상을 기반으로
한의학의 경전이나 다름없던
중국의 황제내경과
허준의 동의보감을
`소문대요`와 `의감중마`로
과감히 재정리했습니다.
독창적인 한의학 이론,
모든 병은 양기를 북돋워줘야 낫는다는
'부양론'을 주창했습니다.
선생이 손수 만든 목판본 360여 개는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되고,
선생의 이름을 딴 도서관도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 황인 / 향토사학자
" 일제강점기에도 의술로 백성 살폈고
사문난적으로 내몰려도
학문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학문의 스텍트럼이 매우 넓고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한
선생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관도 건립됩니다.
<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곳은
이 곳 포항 동해면 일원입니다.>
포항시는 2천만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기본 계획 용역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 김용직 /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용역이 끝나는 대로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어려운 시대를
진정한 지식인으로 살다 간
석곡 선생 기념관이 완성되면
문화도시 포항 위상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조선시대 말 유학과 한의학, 천문학 등
여러 방면에서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선생의 고향인
포항 동해면 일원에
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근대한의학의 선구자이자
문학과 철학·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
조선말 유학 사상을 기반으로
한의학의 경전이나 다름없던
중국의 황제내경과
허준의 동의보감을
`소문대요`와 `의감중마`로
과감히 재정리했습니다.
독창적인 한의학 이론,
모든 병은 양기를 북돋워줘야 낫는다는
'부양론'을 주창했습니다.
선생이 손수 만든 목판본 360여 개는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되고,
선생의 이름을 딴 도서관도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 황인 / 향토사학자
" 일제강점기에도 의술로 백성 살폈고
사문난적으로 내몰려도
학문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학문의 스텍트럼이 매우 넓고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한
선생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관도 건립됩니다.
<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곳은
이 곳 포항 동해면 일원입니다.>
포항시는 2천만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기본 계획 용역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 김용직 /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용역이 끝나는 대로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어려운 시대를
진정한 지식인으로 살다 간
석곡 선생 기념관이 완성되면
문화도시 포항 위상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석곡 이규준 선생 재조명... 기념관 건립
-
- 입력 2019-01-18 16:52:05
- 수정2019-01-18 23:27:50
엠씨멘트
조선시대 말 유학과 한의학, 천문학 등
여러 방면에서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선생의 고향인
포항 동해면 일원에
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근대한의학의 선구자이자
문학과 철학·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
조선말 유학 사상을 기반으로
한의학의 경전이나 다름없던
중국의 황제내경과
허준의 동의보감을
`소문대요`와 `의감중마`로
과감히 재정리했습니다.
독창적인 한의학 이론,
모든 병은 양기를 북돋워줘야 낫는다는
'부양론'을 주창했습니다.
선생이 손수 만든 목판본 360여 개는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되고,
선생의 이름을 딴 도서관도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 황인 / 향토사학자
" 일제강점기에도 의술로 백성 살폈고
사문난적으로 내몰려도
학문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학문의 스텍트럼이 매우 넓고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한
선생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관도 건립됩니다.
<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곳은
이 곳 포항 동해면 일원입니다.>
포항시는 2천만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기본 계획 용역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 김용직 /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용역이 끝나는 대로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어려운 시대를
진정한 지식인으로 살다 간
석곡 선생 기념관이 완성되면
문화도시 포항 위상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
-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강전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