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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검찰 고발…박소연 내일 기자회견
입력 2019.01.18 (17:07) 수정 2019.01.18 (17:33)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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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한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켰다는 등의 의혹을 받는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조금 전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안락사 사실을 숨기고 후원금을 모금, 집행한 건 사기와 횡령에 해당된다는 게 고발인 측 주장인데요.

박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오늘 한 종합편성채널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사기와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입니다.

이들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케어'가 동물을 구조, 치유,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안락사 시킨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후원금을 모금한 것은,

박 대표의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락사 과정에서 발생한 약품 구입비와 사체 처리 비용 등을 후원금으로 충당한 것은 횡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 대표가 구조한 동물들을 정당한 사유 없이 안락사했다며 이는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소연 대표는 오늘 오후 한 종합편성채널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케어'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00여 마리의 개를 안락사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일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도살장에 있거나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조해내기 위한 '필요악'이었다는 겁니다.

또 안락사 사실을 숨긴 건 얼마든지 비판 받을 일이라면서도, 후원금을 빼돌렸다거나 마취제 없이 동물을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표직에서 물러날지 여부는 '케어' 총회와 비대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 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검찰 고발…박소연 내일 기자회견
    • 입력 2019-01-18 17:11:17
    • 수정2019-01-18 17:33:02
    뉴스 5
[앵커]

구조한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켰다는 등의 의혹을 받는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조금 전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안락사 사실을 숨기고 후원금을 모금, 집행한 건 사기와 횡령에 해당된다는 게 고발인 측 주장인데요.

박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오늘 한 종합편성채널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채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사기와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입니다.

이들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케어'가 동물을 구조, 치유,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안락사 시킨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후원금을 모금한 것은,

박 대표의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락사 과정에서 발생한 약품 구입비와 사체 처리 비용 등을 후원금으로 충당한 것은 횡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 대표가 구조한 동물들을 정당한 사유 없이 안락사했다며 이는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소연 대표는 오늘 오후 한 종합편성채널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케어'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00여 마리의 개를 안락사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일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도살장에 있거나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조해내기 위한 '필요악'이었다는 겁니다.

또 안락사 사실을 숨긴 건 얼마든지 비판 받을 일이라면서도, 후원금을 빼돌렸다거나 마취제 없이 동물을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표직에서 물러날지 여부는 '케어' 총회와 비대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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