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폼페이오·트럼프 연쇄 회동…2차 회담 발표 임박?

입력 2019.01.18 (21:05) 수정 2019.01.18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곧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김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도 예상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정점으로 치닫는 모양샌데요,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관심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일정이 나올 것이냐, 하는 겁니다.

고위급 회담에서 결정되는 겁니까?

[기자]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미 고위급회담이 성사된 만큼 양측이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고, 이번 김 부위원장의 방미로 장소와 의제를 서로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높죠?

[기자]

김 부위원장은 직항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에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전제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전달이 자연스럽다는 예상입니다.

김 부위원장 숙소는 백악관에서 빠르면 5분여 거립니다.

[앵커]

만약 그렇다면 2차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한국 시간으로 내일(19일) 새벽에라도 나올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기자]

이르면 오늘(18일) 2차북미정상회담 관련 발표가 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다만 문제는 미국 정치상황입니다.

지금 연방정부 폐쇄 28일쨉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때문에 스위스 일정을 취소했고, 심지어 야당 하원 의장에게 제공되려던 해회순방 군용기까지 취소시켰습니다.

[앵커]

그게 왜 변수가 될까요?

[기자]

지금 예상이 아주 빠르면 다음 달 중순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방정부 폐쇄로 야당 하원의장의 해외순방 비행기까지 취소시킨 마당에 대통령 본인이 해외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날짜까지 정해 발표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소 정도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이 모든 것이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일텐데요?

어디까지 다뤄질까요?

[기자]

지금까지 물밑대화 결과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물러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북한이 어디까지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낼지, 미국은 어느 정도까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를 할지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시설과 핵물질, 미국 타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 모두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 가 있는데 협상 상대인 미국 비건 특별대표가 오늘(18일) 김 부위원장 마중을 나왔어요?

[기자]

오늘(18일) 고위급 회담 결과 보고 비건 대표가 스웨덴으로 가 최 부상과 실무협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의 동선을 보면 오늘(18일) 있을 북미고위급회담 결과 유추도 가능해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영철, 폼페이오·트럼프 연쇄 회동…2차 회담 발표 임박?
    • 입력 2019-01-18 21:08:51
    • 수정2019-01-18 21:55:14
    뉴스 9
[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곧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김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도 예상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정점으로 치닫는 모양샌데요,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관심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일정이 나올 것이냐, 하는 겁니다.

고위급 회담에서 결정되는 겁니까?

[기자]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미 고위급회담이 성사된 만큼 양측이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고, 이번 김 부위원장의 방미로 장소와 의제를 서로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높죠?

[기자]

김 부위원장은 직항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에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전제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전달이 자연스럽다는 예상입니다.

김 부위원장 숙소는 백악관에서 빠르면 5분여 거립니다.

[앵커]

만약 그렇다면 2차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가 한국 시간으로 내일(19일) 새벽에라도 나올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기자]

이르면 오늘(18일) 2차북미정상회담 관련 발표가 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다만 문제는 미국 정치상황입니다.

지금 연방정부 폐쇄 28일쨉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때문에 스위스 일정을 취소했고, 심지어 야당 하원 의장에게 제공되려던 해회순방 군용기까지 취소시켰습니다.

[앵커]

그게 왜 변수가 될까요?

[기자]

지금 예상이 아주 빠르면 다음 달 중순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방정부 폐쇄로 야당 하원의장의 해외순방 비행기까지 취소시킨 마당에 대통령 본인이 해외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날짜까지 정해 발표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소 정도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이 모든 것이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일텐데요?

어디까지 다뤄질까요?

[기자]

지금까지 물밑대화 결과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물러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북한이 어디까지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낼지, 미국은 어느 정도까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를 할지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시설과 핵물질, 미국 타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 모두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 가 있는데 협상 상대인 미국 비건 특별대표가 오늘(18일) 김 부위원장 마중을 나왔어요?

[기자]

오늘(18일) 고위급 회담 결과 보고 비건 대표가 스웨덴으로 가 최 부상과 실무협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의 동선을 보면 오늘(18일) 있을 북미고위급회담 결과 유추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