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③>겨울축제 차별화 전략 마련해야

입력 2019.01.18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강원 지역 겨울축제가
절정을 맞고 있는데요.

대부분
눈과 얼음을 주제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국에서 개최된 겨울축제는
53개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강원도에서 열린 겨울축제는
전체의 32%, 17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눈이 풍부하고 기온이 낮아
겨울철 자연환경이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축제가
눈이나 얼음을 주제로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한계로 꼽힙니다.

박영권/ 인천 부평구 [인터뷰]
"(얼음)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이게 좋겠지만 겨울축제라는 게 한정되다 보니까 특별나게 없는 것 같은데 ."

실제로 지난해
강원 지역 겨울축제의 41%가
눈이나 얼음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화 기반을 갖춘
시 단위 지역의 경우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인터뷰]
" 시 단위는 문화 인프라를 많이 활용해서 그거를 축제로, 지역으로 전체로 펼쳐나가는 것이 가장 강점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라고 보여지고요."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군 단위 지역의 경우
기존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타겟층에 따른
맞춤형 컨텐츠를 기획하는 등,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동③>겨울축제 차별화 전략 마련해야
    • 입력 2019-01-18 22:00:28
    뉴스9(강릉)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강원 지역 겨울축제가 절정을 맞고 있는데요. 대부분 눈과 얼음을 주제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국에서 개최된 겨울축제는 53개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강원도에서 열린 겨울축제는 전체의 32%, 17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눈이 풍부하고 기온이 낮아 겨울철 자연환경이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축제가 눈이나 얼음을 주제로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한계로 꼽힙니다. 박영권/ 인천 부평구 [인터뷰] "(얼음)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이게 좋겠지만 겨울축제라는 게 한정되다 보니까 특별나게 없는 것 같은데 ." 실제로 지난해 강원 지역 겨울축제의 41%가 눈이나 얼음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화 기반을 갖춘 시 단위 지역의 경우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인터뷰] " 시 단위는 문화 인프라를 많이 활용해서 그거를 축제로, 지역으로 전체로 펼쳐나가는 것이 가장 강점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라고 보여지고요."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군 단위 지역의 경우 기존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타겟층에 따른 맞춤형 컨텐츠를 기획하는 등,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