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곳 털려"...10~20대 금은방털이 기승
입력 2019.01.18 (18:20)
수정 2019.01.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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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동안만
남구 지역 금은방 두 곳이
절도 피해를 봤는데요.
CCTV가 보편화돼
범죄 검거율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도
울산에선 최근 10~20대의 무모한
금은방 털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입니다.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대낮에 금은방으로 들어가더니,
4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들이 걸린 판을
들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택시를 타고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같은 날 울산의 또 다른 금은방,
20살 남성이 손님인 척
이것저것 살피더니,
4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납니다.
피해 금은방 업주
처음에 20돈 목걸이를 보여달라 했잖아요, 20돈 살 것 같이.
겉으로 보고는 사람을 모르잖아요. 손님들이 있는데도 가져갔다니까요.
하루에만
금은방 두 곳이 털렸는데
최근 울산에선 10~20대의 금은방 절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중구의 금은방에서 고등학생 2명이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고,
지난해 11월엔 20살 남성이
금목걸이를 건 채 도주했다
전당포에서 붙잡혔습니다.
보안장비 등이 발달해
대부분 검거가 되는데도
무모한 범죄 행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CTV가 확대되고 장물처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감소하는 형태의 범죄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매력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수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증가했다는 점은 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가게를 지키는 경우가
많은 금은방 업주들은 걱정이 큽니다.
금은방 업주
어느 가게고 (주인이) 안에 있으니까 바깥에서 보고 도망가면 큰일 아니에요.
젊은 애들 한두 명 오면 조심하죠.
전문가들은
업주들끼리 절도 발생 사례 공유를 통해
범죄 발생에 대비하고,
빠른 신고를 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마련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남구 지역 금은방 두 곳이
절도 피해를 봤는데요.
CCTV가 보편화돼
범죄 검거율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도
울산에선 최근 10~20대의 무모한
금은방 털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입니다.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대낮에 금은방으로 들어가더니,
4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들이 걸린 판을
들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택시를 타고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같은 날 울산의 또 다른 금은방,
20살 남성이 손님인 척
이것저것 살피더니,
4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납니다.
피해 금은방 업주
처음에 20돈 목걸이를 보여달라 했잖아요, 20돈 살 것 같이.
겉으로 보고는 사람을 모르잖아요. 손님들이 있는데도 가져갔다니까요.
하루에만
금은방 두 곳이 털렸는데
최근 울산에선 10~20대의 금은방 절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중구의 금은방에서 고등학생 2명이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고,
지난해 11월엔 20살 남성이
금목걸이를 건 채 도주했다
전당포에서 붙잡혔습니다.
보안장비 등이 발달해
대부분 검거가 되는데도
무모한 범죄 행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CTV가 확대되고 장물처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감소하는 형태의 범죄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매력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수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증가했다는 점은 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가게를 지키는 경우가
많은 금은방 업주들은 걱정이 큽니다.
금은방 업주
어느 가게고 (주인이) 안에 있으니까 바깥에서 보고 도망가면 큰일 아니에요.
젊은 애들 한두 명 오면 조심하죠.
전문가들은
업주들끼리 절도 발생 사례 공유를 통해
범죄 발생에 대비하고,
빠른 신고를 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마련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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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두 곳 털려"...10~20대 금은방털이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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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9 00:35:03
- 수정2019-01-21 09:12:47
어제 하루 동안만
남구 지역 금은방 두 곳이
절도 피해를 봤는데요.
CCTV가 보편화돼
범죄 검거율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도
울산에선 최근 10~20대의 무모한
금은방 털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입니다.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대낮에 금은방으로 들어가더니,
4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들이 걸린 판을
들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택시를 타고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같은 날 울산의 또 다른 금은방,
20살 남성이 손님인 척
이것저것 살피더니,
4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낚아채
달아납니다.
피해 금은방 업주
처음에 20돈 목걸이를 보여달라 했잖아요, 20돈 살 것 같이.
겉으로 보고는 사람을 모르잖아요. 손님들이 있는데도 가져갔다니까요.
하루에만
금은방 두 곳이 털렸는데
최근 울산에선 10~20대의 금은방 절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중구의 금은방에서 고등학생 2명이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고,
지난해 11월엔 20살 남성이
금목걸이를 건 채 도주했다
전당포에서 붙잡혔습니다.
보안장비 등이 발달해
대부분 검거가 되는데도
무모한 범죄 행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CTV가 확대되고 장물처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감소하는 형태의 범죄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매력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수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증가했다는 점은 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가게를 지키는 경우가
많은 금은방 업주들은 걱정이 큽니다.
금은방 업주
어느 가게고 (주인이) 안에 있으니까 바깥에서 보고 도망가면 큰일 아니에요.
젊은 애들 한두 명 오면 조심하죠.
전문가들은
업주들끼리 절도 발생 사례 공유를 통해
범죄 발생에 대비하고,
빠른 신고를 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마련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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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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