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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센서선별기 관리를 공무직이?
입력 2019.01.18 (15:50)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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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5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에서
40대 노동자가
재활용품 선별기에
몸이 끼여 크게 다쳤는데요,
근무 상황을 살펴보니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공무직 직원 49살 양모 씨가
끼임 사고를 당한 선별깁니다.

광센서를 이용해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장비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 씨는 작업 전
선별기 내부를 청소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계는
광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분진 등이 쌓이면 청소를 해줘야
작업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가
예견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초에는
선별기를 가동하지 않는 일요일에
근무조를 짜서 중점 청소했지만,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직원 업무시간은 줄었는데
설비 가동시간은 그대로여서

결국,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쪼개
청소를 하다보니
사고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환경시설관리소 관계자(음성변조)[녹취]
"근로시간 단축되기
이전의 체제에서의 공장 가동시간을
유지하고 남는 시간에
공장을 관리하라고 하다 보니까"

유지보수 업체가 따로 있지만
공무직 직원들이
선별기 내부를 관리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기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주시는
예전만큼 청소를 못하는 것은 사실이고,

유지보수 업체는
수리 등의 업무만 맡고 있다며
관리 위탁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발생 선별기는
정기 안전검사도 받지 않아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 광센서선별기 관리를 공무직이?
    • 입력 2019-01-19 02:10:25
    뉴스9(제주)
[앵커멘트]
지난 15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에서
40대 노동자가
재활용품 선별기에
몸이 끼여 크게 다쳤는데요,
근무 상황을 살펴보니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공무직 직원 49살 양모 씨가
끼임 사고를 당한 선별깁니다.

광센서를 이용해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장비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 씨는 작업 전
선별기 내부를 청소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계는
광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분진 등이 쌓이면 청소를 해줘야
작업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가
예견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초에는
선별기를 가동하지 않는 일요일에
근무조를 짜서 중점 청소했지만,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직원 업무시간은 줄었는데
설비 가동시간은 그대로여서

결국,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쪼개
청소를 하다보니
사고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환경시설관리소 관계자(음성변조)[녹취]
"근로시간 단축되기
이전의 체제에서의 공장 가동시간을
유지하고 남는 시간에
공장을 관리하라고 하다 보니까"

유지보수 업체가 따로 있지만
공무직 직원들이
선별기 내부를 관리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기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주시는
예전만큼 청소를 못하는 것은 사실이고,

유지보수 업체는
수리 등의 업무만 맡고 있다며
관리 위탁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발생 선별기는
정기 안전검사도 받지 않아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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