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취업 외국인 88만4천명…6년새 18만6천명 ↑
입력 2019.01.19 (09:42)
수정 2019.01.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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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이 6년 새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과 법무부가 작성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은 88만4천명으로, 2012년보다 26.7%, 18만6천명이 늘어났습니다.
국내 취업 외국인은 2016년 83만5천명에서 2017년 83만4천명으로 약간 줄었다가, 다시 지난해 5만명 늘었습니다.
외국인과 한국으로 귀화 허가를 받은 지 5년 이내인 '귀화허가자'를 더한 '이민자' 취업 인구는 지난해 91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6천명 많았습니다.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임금 수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에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69.6%가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을 받았지만 지난해엔 49.5%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12.7%가 '300만원 이상'을 받아 월급 200만원 이상이 전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35.6%로 전년보다 3.1%포인트 올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52.6%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11.8%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과 법무부가 작성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은 88만4천명으로, 2012년보다 26.7%, 18만6천명이 늘어났습니다.
국내 취업 외국인은 2016년 83만5천명에서 2017년 83만4천명으로 약간 줄었다가, 다시 지난해 5만명 늘었습니다.
외국인과 한국으로 귀화 허가를 받은 지 5년 이내인 '귀화허가자'를 더한 '이민자' 취업 인구는 지난해 91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6천명 많았습니다.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임금 수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에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69.6%가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을 받았지만 지난해엔 49.5%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12.7%가 '300만원 이상'을 받아 월급 200만원 이상이 전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35.6%로 전년보다 3.1%포인트 올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52.6%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11.8%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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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19 09:43:09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이 6년 새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과 법무부가 작성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은 88만4천명으로, 2012년보다 26.7%, 18만6천명이 늘어났습니다.
국내 취업 외국인은 2016년 83만5천명에서 2017년 83만4천명으로 약간 줄었다가, 다시 지난해 5만명 늘었습니다.
외국인과 한국으로 귀화 허가를 받은 지 5년 이내인 '귀화허가자'를 더한 '이민자' 취업 인구는 지난해 91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6천명 많았습니다.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임금 수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에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69.6%가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을 받았지만 지난해엔 49.5%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12.7%가 '300만원 이상'을 받아 월급 200만원 이상이 전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35.6%로 전년보다 3.1%포인트 올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52.6%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11.8%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과 법무부가 작성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은 88만4천명으로, 2012년보다 26.7%, 18만6천명이 늘어났습니다.
국내 취업 외국인은 2016년 83만5천명에서 2017년 83만4천명으로 약간 줄었다가, 다시 지난해 5만명 늘었습니다.
외국인과 한국으로 귀화 허가를 받은 지 5년 이내인 '귀화허가자'를 더한 '이민자' 취업 인구는 지난해 91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6천명 많았습니다.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임금 수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에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69.6%가 '월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을 받았지만 지난해엔 49.5%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12.7%가 '300만원 이상'을 받아 월급 200만원 이상이 전체 절반을 넘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35.6%로 전년보다 3.1%포인트 올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52.6%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11.8%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모른다고 응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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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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