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혁신역, 없던 일로...논란 불씨 '여전'
입력 2019.01.21 (22:56)
수정 2019.01.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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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동안
찬반 갈등을 빚어온
KTX 전북혁신역 신설이
사실상 없던 일로 됐습니다.
정부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용역 결과를
내놨기 때문인데요.
논란의 여지는
여전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KTX 구간인
익산과 정읍까지는
40킬로미터 남짓.
중간에
KTX 혁신역을 신설하는
네 가지 안을 놓고,
국토교통부가
최근 용역을 한 결과,
두 개 안은
아예 기준에 맞지 않고
나머지 두 개 안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역 신설은 좀 곤란한 상황입니다. 어떤 경제성이 나와야지만 좀 가능은 한데,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혁신역 신설에 반대해온
익산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정헌율 / 익산시장[녹취]
"KTX 신설역 건설 등의 제안은 소모적일 뿐입니다. 앞으로 전북도민의 민심을 분열, 조장하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며,"
민주당 이춘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익산역이 대한민국 관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역 신설을 주장하며,
국토부 용역을 주도했던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여지를 남겼습니다.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녹취]
"도민들의 불편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익산에도 도움이 되는 대안을 찾아야 된다는 거죠."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은
여전히 혁신역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합니다.
김종회 / 민주평화당 의원[녹취]
"전북 도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 신설이 불가피합니다. (KTX 혁신역은) 익산역과 결코 상충이 아니라 신설하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혁신역 신설 문제는
지금의 KTX 익산역을
계획했을 때부터
이미 예고돼왔습니다.
국토부 용역 결과로
당분간 논란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KBS뉴스 안태성입니다.
그동안
찬반 갈등을 빚어온
KTX 전북혁신역 신설이
사실상 없던 일로 됐습니다.
정부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용역 결과를
내놨기 때문인데요.
논란의 여지는
여전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KTX 구간인
익산과 정읍까지는
40킬로미터 남짓.
중간에
KTX 혁신역을 신설하는
네 가지 안을 놓고,
국토교통부가
최근 용역을 한 결과,
두 개 안은
아예 기준에 맞지 않고
나머지 두 개 안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역 신설은 좀 곤란한 상황입니다. 어떤 경제성이 나와야지만 좀 가능은 한데,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혁신역 신설에 반대해온
익산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정헌율 / 익산시장[녹취]
"KTX 신설역 건설 등의 제안은 소모적일 뿐입니다. 앞으로 전북도민의 민심을 분열, 조장하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며,"
민주당 이춘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익산역이 대한민국 관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역 신설을 주장하며,
국토부 용역을 주도했던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여지를 남겼습니다.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녹취]
"도민들의 불편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익산에도 도움이 되는 대안을 찾아야 된다는 거죠."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은
여전히 혁신역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합니다.
김종회 / 민주평화당 의원[녹취]
"전북 도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 신설이 불가피합니다. (KTX 혁신역은) 익산역과 결코 상충이 아니라 신설하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혁신역 신설 문제는
지금의 KTX 익산역을
계획했을 때부터
이미 예고돼왔습니다.
국토부 용역 결과로
당분간 논란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KBS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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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혁신역, 없던 일로...논란 불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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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1 22:56:04
- 수정2019-01-21 22:56:51
[앵커멘트]
그동안
찬반 갈등을 빚어온
KTX 전북혁신역 신설이
사실상 없던 일로 됐습니다.
정부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용역 결과를
내놨기 때문인데요.
논란의 여지는
여전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KTX 구간인
익산과 정읍까지는
40킬로미터 남짓.
중간에
KTX 혁신역을 신설하는
네 가지 안을 놓고,
국토교통부가
최근 용역을 한 결과,
두 개 안은
아예 기준에 맞지 않고
나머지 두 개 안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역 신설은 좀 곤란한 상황입니다. 어떤 경제성이 나와야지만 좀 가능은 한데,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혁신역 신설에 반대해온
익산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정헌율 / 익산시장[녹취]
"KTX 신설역 건설 등의 제안은 소모적일 뿐입니다. 앞으로 전북도민의 민심을 분열, 조장하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며,"
민주당 이춘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익산역이 대한민국 관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역 신설을 주장하며,
국토부 용역을 주도했던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여지를 남겼습니다.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녹취]
"도민들의 불편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익산에도 도움이 되는 대안을 찾아야 된다는 거죠."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은
여전히 혁신역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합니다.
김종회 / 민주평화당 의원[녹취]
"전북 도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 신설이 불가피합니다. (KTX 혁신역은) 익산역과 결코 상충이 아니라 신설하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혁신역 신설 문제는
지금의 KTX 익산역을
계획했을 때부터
이미 예고돼왔습니다.
국토부 용역 결과로
당분간 논란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KBS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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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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