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씨앗, 천연 식품 안정제 효능

싱가포르 난양 기술 대학교 과학자들은 두리안 씨앗에서 추출한 고무질이 식품 안정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싱가포르 국민들은 6백만 개의 두리안을 소비했습니다.

그 결과 3,600톤의 두리안 씨앗이 버려졌는데요.

두리앗 씨앗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버려졌던 씨앗의 활용도가 커질 전망입니다.

[칸/방송 관계자 : "다음에 여러분이 사탕이나 탄산음료를 마실때 두리안 씨앗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보이지도 않고 맛도 냄새도 나지 않지만, 이것은 천연 식품 안정제입니다."]

식품에 첨가되는 안정제는 식품의 구조를 잘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3년간의 연구 끝에 난양 기술 대학교 연구진은 두리안 씨앗에서 고무질을 추출해 천연 식품 안정제로 바꾸는 기술을 특허받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