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 오늘 대한항공 주주권 논의

입력 2019.01.23 (09:04) 수정 2019.0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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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땅콩 회항'과 '물컵 갑질' 등 조양호 회장 일가의 일탈 행위로 논란이 됐던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23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진칼의 주주총회는 3월 중순에 열려 그 전에 주주권 행사 여부를 정하는 겁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탁자전문위원회 9명이 서울 모처에서 모여 회의가 진행된다"면서 "논의하는 건 맞지만, 오늘 주주권 행사 여부가 정해질지 알 수 없고, 회의 결과를 공개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도입하면서 만들어진 의사결정 기구입니다. 기금운용위원회보다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들로 구성돼 주주권 행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늘 수탁자책임위에서 결정된 내용은 이달 말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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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 오늘 대한항공 주주권 논의
    • 입력 2019-01-23 09:04:00
    • 수정2019-01-23 09:17:36
    사회
국민연금이 '땅콩 회항'과 '물컵 갑질' 등 조양호 회장 일가의 일탈 행위로 논란이 됐던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23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진칼의 주주총회는 3월 중순에 열려 그 전에 주주권 행사 여부를 정하는 겁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탁자전문위원회 9명이 서울 모처에서 모여 회의가 진행된다"면서 "논의하는 건 맞지만, 오늘 주주권 행사 여부가 정해질지 알 수 없고, 회의 결과를 공개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도입하면서 만들어진 의사결정 기구입니다. 기금운용위원회보다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들로 구성돼 주주권 행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늘 수탁자책임위에서 결정된 내용은 이달 말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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