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자위대 호위함 부산 입항 보류 검토”

입력 2019.01.23 (09:11) 수정 2019.01.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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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일 간 '초계기 갈등' 여파로 올해 봄 예정된 자위대 호위함의 부산항 입항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문제의 여파로 봄께로 예정하고 있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한국 부산으로의 입항을 보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호위함의 부산 입항이 어떤 경로로 예정돼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한일 방위협력도 영향'이라는 이 신문의 보도를 보면, 어제 열린 여당인 자민당 국방부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한국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 "국회에서 한국에 대한 비난 결의를 해야 한다"는 등 강경한 의견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앞서 NHK도 회의에서 "한국 측에 잘못이 있으니 방위협력을 중지해야 한다", "한국군 군함의 일본 입항을 불허하는 제재를 행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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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 자위대 호위함 부산 입항 보류 검토”
    • 입력 2019-01-23 09:11:14
    • 수정2019-01-23 09:21:34
    국제
일본 정부가 한일 간 '초계기 갈등' 여파로 올해 봄 예정된 자위대 호위함의 부산항 입항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문제의 여파로 봄께로 예정하고 있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한국 부산으로의 입항을 보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호위함의 부산 입항이 어떤 경로로 예정돼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한일 방위협력도 영향'이라는 이 신문의 보도를 보면, 어제 열린 여당인 자민당 국방부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한국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 "국회에서 한국에 대한 비난 결의를 해야 한다"는 등 강경한 의견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앞서 NHK도 회의에서 "한국 측에 잘못이 있으니 방위협력을 중지해야 한다", "한국군 군함의 일본 입항을 불허하는 제재를 행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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