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 지원 단체 4곳 제재 면제 승인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 4개 인도주의 단체의 대북 물품 반입에 대한 제재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웹사이트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과 유진벨재단, 퍼스트스텝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등 4곳의 대북 인도지원에 대한 제재면제 요청을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승인했습니다.

올해 유엔이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북 제재위가 웹사이트에 게시한 제재면제 승인 건수는 모두 6건으로 늘었습니다.

4개 단체가 이번에 받은 제재면제는 오는 7월 18일까지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