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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출신, ‘오디션 통과’에도 한국당 시·도당 입당 불허
입력 2019.01.23 (11:21) 수정 2019.01.23 (12:44) 정치
자유한국당의 시·도당 입당 절차에서 최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된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복당을 거부당했습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어제(22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공개오디션에서 승리해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조직위원장으로 선발된 조해진 전 의원에 대한 입당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배제된 뒤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탈당하고 한국당 당협위원장에 응모했습니다.

지난 21일 대구시당도 오디션을 통해 선출된 대구 동갑 당협위원장에 추천된 류성걸 전 의원에 대해 복당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구을 위원장,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위원장 등 이른바 '탈당파' 출신들의 복당을 잇따라 불허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6·13 지방선거 직전 '이부망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한국당을 탈당했던 정태옥 의원의 경우, 대구시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한국당 중앙당은 오늘(23일)까지 각 시ㆍ도당의 입ㆍ복당 심사 결과와 의견을 취합한 뒤 의결권을 가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바른미래 출신, ‘오디션 통과’에도 한국당 시·도당 입당 불허
    • 입력 2019-01-23 11:21:00
    • 수정2019-01-23 12:44:02
    정치
자유한국당의 시·도당 입당 절차에서 최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된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복당을 거부당했습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어제(22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공개오디션에서 승리해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조직위원장으로 선발된 조해진 전 의원에 대한 입당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배제된 뒤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탈당하고 한국당 당협위원장에 응모했습니다.

지난 21일 대구시당도 오디션을 통해 선출된 대구 동갑 당협위원장에 추천된 류성걸 전 의원에 대해 복당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구을 위원장,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위원장 등 이른바 '탈당파' 출신들의 복당을 잇따라 불허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6·13 지방선거 직전 '이부망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한국당을 탈당했던 정태옥 의원의 경우, 대구시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한국당 중앙당은 오늘(23일)까지 각 시ㆍ도당의 입ㆍ복당 심사 결과와 의견을 취합한 뒤 의결권을 가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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