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훼손된 30대 한국인 시신 발견…“관광객·교민 아닌 듯”

입력 2019.01.23 (16:28) 수정 2019.01.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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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남부에서 한국인이 토막 난 사체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태국 한국대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태국 동남부 라용 지역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됐다.

태국 경찰의 실종자 문의를 받은 대사관 측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시신의 지문 등을 한국으로 보내 검사한 결과 사체 신원이 한국인 35살 A 씨로 확인됐다.

대사관 측은 또 사체가 발견된 현장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여행용 가방도 항공기 수하물 바코드 확인 결과 A 씨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A 씨는 관광객이나 장기체류 교민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사관 측은 태국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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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3 16:28:34
    • 수정2019-01-23 16:33:48
    국제
태국 동남부에서 한국인이 토막 난 사체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태국 한국대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태국 동남부 라용 지역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됐다.

태국 경찰의 실종자 문의를 받은 대사관 측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시신의 지문 등을 한국으로 보내 검사한 결과 사체 신원이 한국인 35살 A 씨로 확인됐다.

대사관 측은 또 사체가 발견된 현장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여행용 가방도 항공기 수하물 바코드 확인 결과 A 씨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A 씨는 관광객이나 장기체류 교민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사관 측은 태국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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