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청소노동자들 “대학, 비정규직 인권 보장하라”

입력 2019.01.23 (16:52) 수정 2019.01.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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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가 오늘(23일)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이 청소·경비·주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부는 "이대가 3월부터 미화 용역 업무를 모 업체에 맡기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며 "해당 업체는 다른 대학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탄압했던 업체이며 이대 역시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대는 적립금 6천831억 원을 쌓아두고도 매해 청소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주기 어렵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며 "이대가 노동자들의 인권을 앞장서서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대 청소노동자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대 본관에서 농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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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3 16:52:24
    • 수정2019-01-23 16:54:58
    경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가 오늘(23일)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이 청소·경비·주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부는 "이대가 3월부터 미화 용역 업무를 모 업체에 맡기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며 "해당 업체는 다른 대학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탄압했던 업체이며 이대 역시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대는 적립금 6천831억 원을 쌓아두고도 매해 청소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주기 어렵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며 "이대가 노동자들의 인권을 앞장서서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대 청소노동자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대 본관에서 농성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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