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자동측정기 국산 장비 개발

입력 2019.01.23 (17:00) 수정 2019.01.23 (1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대기오염 측정소 443곳에서 쓰이는 미세먼지 농도 자동측정기는 모두 외국산입니다.

새로 개발한 국산 장비는 여과지에 채취된 먼지를 베타선이 통과할 때 흡수되는 베타선의 세기를 측정해 대기 중 미세먼지의 질량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세계 점유율 1위 제품이 1시간 단위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5분 단위 측정이 가능하고, 초기 구축비용도 기존의 외국산 장비보다 저렴합니다.

이 장비는 김조천 건국대 교수가 단장을 맡은 '그린패트롤 측정기술 개발사업단'이 정부 출연금 10억 원을 받아 개발했습니다.

환경부는 장비 국산화로 올해만 약 31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세먼지 자동측정기 국산 장비 개발
    • 입력 2019-01-23 17:00:58
    • 수정2019-01-23 17:04:17
    사회
환경부는 초미세먼지(PM 2.5)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대기오염 측정소 443곳에서 쓰이는 미세먼지 농도 자동측정기는 모두 외국산입니다.

새로 개발한 국산 장비는 여과지에 채취된 먼지를 베타선이 통과할 때 흡수되는 베타선의 세기를 측정해 대기 중 미세먼지의 질량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세계 점유율 1위 제품이 1시간 단위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5분 단위 측정이 가능하고, 초기 구축비용도 기존의 외국산 장비보다 저렴합니다.

이 장비는 김조천 건국대 교수가 단장을 맡은 '그린패트롤 측정기술 개발사업단'이 정부 출연금 10억 원을 받아 개발했습니다.

환경부는 장비 국산화로 올해만 약 31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