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은행 시동…“혁신·포용·안정성에 중점”

입력 2019.01.23 (17:19) 수정 2019.01.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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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오늘(23일)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제3인터넷은행 인가 절차를 본격화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50여 개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인터넷은행 인가 심사 기준을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유지하겠다면서, 다만 주주 구성이나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해 다음 달 구체적인 인가 방침을 확정한 뒤, 오는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쯤 새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줄 계획입니다.

현재 교보생명과 SBI홀딩스, 키움증권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초 후보로 거론됐던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은 인가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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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3 17:19:32
    • 수정2019-01-23 19:57:00
    경제
금융당국이 오늘(23일)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제3인터넷은행 인가 절차를 본격화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50여 개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인터넷은행 인가 심사 기준을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유지하겠다면서, 다만 주주 구성이나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해 다음 달 구체적인 인가 방침을 확정한 뒤, 오는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쯤 새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줄 계획입니다.

현재 교보생명과 SBI홀딩스, 키움증권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초 후보로 거론됐던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은 인가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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