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한국당 “손혜원 회견 ‘우기기·떼쓰기’…의원직 사퇴해야”
입력 2019.01.23 (17:20) 수정 2019.01.23 (17:29) 정치
자유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마냥 우긴다고, 떼를 쓴다고 자신의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이양수 원내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오늘 기자회견 내용은 우기기와 떼쓰기로 요약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나전칠기 유물 기증 의사를 밝힌 것은 국민적 공분 상황을 모면해보려는 얕은 꾀로 보일 뿐"이라며 "문화재‘도’ 사랑했을 수는 있지만 목포 부동산을 더 사랑했고, 영부인과 50년 절친인 여당 국회의원 신분의 위세를 더 사랑했음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 충분히 입증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은 공당(公黨)이라면 자당 출신 국회의원의 사익 추구로 점철된 초권력형 비리 의혹에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해찬 당 대표는 아예 입을 닫았고, 홍영표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의 병풍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무거운 사건들에 대해 반성 없이 이야깃거리도 안 되는 일로 치부했다"면서 "공정하고도 철저한 검찰수사 뿐 아니라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당 “손혜원 회견 ‘우기기·떼쓰기’…의원직 사퇴해야”
    • 입력 2019-01-23 17:20:16
    • 수정2019-01-23 17:29:57
    정치
자유한국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마냥 우긴다고, 떼를 쓴다고 자신의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이양수 원내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오늘 기자회견 내용은 우기기와 떼쓰기로 요약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나전칠기 유물 기증 의사를 밝힌 것은 국민적 공분 상황을 모면해보려는 얕은 꾀로 보일 뿐"이라며 "문화재‘도’ 사랑했을 수는 있지만 목포 부동산을 더 사랑했고, 영부인과 50년 절친인 여당 국회의원 신분의 위세를 더 사랑했음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 충분히 입증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은 공당(公黨)이라면 자당 출신 국회의원의 사익 추구로 점철된 초권력형 비리 의혹에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해찬 당 대표는 아예 입을 닫았고, 홍영표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의 병풍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무거운 사건들에 대해 반성 없이 이야깃거리도 안 되는 일로 치부했다"면서 "공정하고도 철저한 검찰수사 뿐 아니라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