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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업 의지 강조…변수는 남아
입력 2019.01.23 (21:50) 수정 2019.01.24 (00:30)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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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대해
총괄개발협약을 맺은 지
한달여만인 오늘(23일)
멀린의 고위 임원이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사업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멀린의 존 어셔 개발사장이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레고랜드 건설을 멀린이 맡고,
강원도는 8백억 원을 투자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를 바꾸기로 협약을 체결한 지
한달여 만입니다.

내년 이면
중도가 확 바뀔 것이라며
사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존 어셔/ 멀린 개발사장 [인터뷰]
"우리는 한국이 레고와 레고랜드에 좋은 시장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개장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2천백억 원의 투자금이
확보됐는지 묻자,
잘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존 어셔/ 멀린 개발사장[인터뷰]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멀린은 지속적으로개장 이후에 테마파크에
재투자 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금액 차이는) 작은 부분입니다."

강원도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힙니다.

제2경춘국도와 삼악산 로프웨이 건설,
정기적인 불꽃놀이 개최를 제시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
"(춘천시) 삼천동이라든지 이쪽으로 하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레고랜드를 따라서 기업들이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멀린은
2014년 외국인 투자 신고 이후 처음으로
이달 초 레고랜드코리아에
50억 원을 입금했습니다.

춘천시에
세금도 2천여만 원을 냈습니다.

존 어셔 사장은 조만간
춘천시장도 만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엔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가
레고랜드 사업의
불법과 탈법 의혹이 크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는데,
감사 진행 여부가 조만간 결정됩니다.

또, 사업비를 조달하려면
레고랜드 주변의 땅 25만 제곱미터를
비싼 값에 팔아야 하는데,
아직 건폐율·용적율 상향 문제가
정확히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 레고랜드 사업 의지 강조…변수는 남아
    • 입력 2019-01-23 21:50:55
    • 수정2019-01-24 00:30:41
    뉴스9(춘천)
[앵커멘트]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대해
총괄개발협약을 맺은 지
한달여만인 오늘(23일)
멀린의 고위 임원이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사업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멀린의 존 어셔 개발사장이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레고랜드 건설을 멀린이 맡고,
강원도는 8백억 원을 투자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를 바꾸기로 협약을 체결한 지
한달여 만입니다.

내년 이면
중도가 확 바뀔 것이라며
사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존 어셔/ 멀린 개발사장 [인터뷰]
"우리는 한국이 레고와 레고랜드에 좋은 시장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개장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2천백억 원의 투자금이
확보됐는지 묻자,
잘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존 어셔/ 멀린 개발사장[인터뷰]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멀린은 지속적으로개장 이후에 테마파크에
재투자 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투자금액 차이는) 작은 부분입니다."

강원도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힙니다.

제2경춘국도와 삼악산 로프웨이 건설,
정기적인 불꽃놀이 개최를 제시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
"(춘천시) 삼천동이라든지 이쪽으로 하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레고랜드를 따라서 기업들이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멀린은
2014년 외국인 투자 신고 이후 처음으로
이달 초 레고랜드코리아에
50억 원을 입금했습니다.

춘천시에
세금도 2천여만 원을 냈습니다.

존 어셔 사장은 조만간
춘천시장도 만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엔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가
레고랜드 사업의
불법과 탈법 의혹이 크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는데,
감사 진행 여부가 조만간 결정됩니다.

또, 사업비를 조달하려면
레고랜드 주변의 땅 25만 제곱미터를
비싼 값에 팔아야 하는데,
아직 건폐율·용적율 상향 문제가
정확히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