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재단 소유 자산 기부..목포 안 떠날 것"

입력 2019.01.23 (21:51) 수정 2019.01.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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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손혜원 의원이
목포를 찾아 투기 논란과 관련해
'투기'가 아닌
'선한 동기'임을 강조했습니다.

남편이 대표로 있는
재단 소유의 목포 부동산을 기부하고,

목포 원도심을 살려
대한민국 역사도시의
재생사례를 보이겠다며
투기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첫 소식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투기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목포를 찾은 손혜원의원!

박물관 설립을 위해 사들였다는
목포의 폐공장 건물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 손의원은

선의와 공익적 목적을 강조하며
투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녹취]손혜원 무소속 의원
다 버려진 도시를 사람들 오게 만드는 건 좋은 거 아닙니까? 20년 동안 안 팔리던 집을 본인들이 원하는 값에 팔고 나간 분도 있고, 더 오를 것 같다고 안 파는 분도 있고 그래요. 누군가가 들어와서 불을 킨 것은 좋은 거 아닙니까?

재단 소유의 건축물과
자신이 수집한 유물을
목포시와 전라남도에 기부하겠다며

부동산 매입에 투기 의도가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손혜원 무소속 의원
"하나도 가지지 않고요. 다 드릴 겁니다. 국가에, 그리고 여기 연고는 없지만 이 집 때문에 여기가 된 거예요. 다 드릴게요."

훗날 목포에 내려와
목포를 "대한민국 역사도시의
재생사례로 만들고 싶다"며
목포를 떠나지 않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해충돌 방지 의무와
관련한 질문이 계속되자
그 질문은 그만 받겠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손 의원은
이해충돌과 관련해
다양한 검토를 거쳐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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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재단 소유 자산 기부..목포 안 떠날 것"
    • 입력 2019-01-23 21:51:24
    • 수정2019-01-24 02:59:45
    뉴스9(광주)
[앵커멘트] 손혜원 의원이 목포를 찾아 투기 논란과 관련해 '투기'가 아닌 '선한 동기'임을 강조했습니다. 남편이 대표로 있는 재단 소유의 목포 부동산을 기부하고, 목포 원도심을 살려 대한민국 역사도시의 재생사례를 보이겠다며 투기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첫 소식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투기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목포를 찾은 손혜원의원! 박물관 설립을 위해 사들였다는 목포의 폐공장 건물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 손의원은 선의와 공익적 목적을 강조하며 투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녹취]손혜원 무소속 의원 다 버려진 도시를 사람들 오게 만드는 건 좋은 거 아닙니까? 20년 동안 안 팔리던 집을 본인들이 원하는 값에 팔고 나간 분도 있고, 더 오를 것 같다고 안 파는 분도 있고 그래요. 누군가가 들어와서 불을 킨 것은 좋은 거 아닙니까? 재단 소유의 건축물과 자신이 수집한 유물을 목포시와 전라남도에 기부하겠다며 부동산 매입에 투기 의도가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손혜원 무소속 의원 "하나도 가지지 않고요. 다 드릴 겁니다. 국가에, 그리고 여기 연고는 없지만 이 집 때문에 여기가 된 거예요. 다 드릴게요." 훗날 목포에 내려와 목포를 "대한민국 역사도시의 재생사례로 만들고 싶다"며 목포를 떠나지 않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해충돌 방지 의무와 관련한 질문이 계속되자 그 질문은 그만 받겠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손 의원은 이해충돌과 관련해 다양한 검토를 거쳐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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