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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평준화균등 분배 효과…수시 '강세'
입력 2019.01.23 (18:10) 수정 2019.01.24 (09:08)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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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대학입시에서
경남의 입시생들은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고교 평준화 지역의
학생 균등분배에 따른
첫 졸업생이 나온 올해
고등학교 사이의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
올해 대학입시에
졸업 예정자의 90%가 응시했고
3분의 2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 가운데 4분의 1은
수도권 대학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 학교는
고교 평준화 균등분배가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균등분배는 성적 등급별 인원이
학교별로 동일하도록
배정하는 강제 평준화 방식입니다.

또,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유승규/학교장
"제대로 대학을 선택하고 그에 맞춰서 저희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면접지도도 해서 가능해졌습니다."

이 학교와 마찬가지로
창원 마산 진주 김해 등
4개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55곳이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고루 냈습니다.

서울대를 기준으로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가 22% 늘어
평준화 지역 내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던
학교 간 격차를 대폭 줄였습니다.

[인터뷰]최둘숙/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특정, 몇몇 학교에 집중돼 쏠림 현상이 있던 것이 이제는 대부분 학교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게 바로 (성과입니다.)"

경남의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강세도
이어졌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조사 결과
올해 경남 수험생의
수시전형 합격비율은 70% 선.
전국 평균 60%보다 높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상위 대학
경남 합격자의 82% 이상이
수시 전형 합격이고
합격자 수도 10~24% 늘었습니다.

이 같은 올해 입시 결과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정책과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대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 대입, 평준화균등 분배 효과…수시 '강세'
    • 입력 2019-01-24 00:05:45
    • 수정2019-01-24 09:08:20
    뉴스9(창원)
[앵커멘트]
올해 대학입시에서
경남의 입시생들은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고교 평준화 지역의
학생 균등분배에 따른
첫 졸업생이 나온 올해
고등학교 사이의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
올해 대학입시에
졸업 예정자의 90%가 응시했고
3분의 2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 가운데 4분의 1은
수도권 대학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 학교는
고교 평준화 균등분배가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균등분배는 성적 등급별 인원이
학교별로 동일하도록
배정하는 강제 평준화 방식입니다.

또,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유승규/학교장
"제대로 대학을 선택하고 그에 맞춰서 저희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면접지도도 해서 가능해졌습니다."

이 학교와 마찬가지로
창원 마산 진주 김해 등
4개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55곳이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고루 냈습니다.

서울대를 기준으로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가 22% 늘어
평준화 지역 내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던
학교 간 격차를 대폭 줄였습니다.

[인터뷰]최둘숙/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특정, 몇몇 학교에 집중돼 쏠림 현상이 있던 것이 이제는 대부분 학교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게 바로 (성과입니다.)"

경남의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강세도
이어졌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조사 결과
올해 경남 수험생의
수시전형 합격비율은 70% 선.
전국 평균 60%보다 높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상위 대학
경남 합격자의 82% 이상이
수시 전형 합격이고
합격자 수도 10~24% 늘었습니다.

이 같은 올해 입시 결과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정책과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대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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