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표준단독 공시가격 공개…대폭 인상 가능성

입력 2019.01.24 (01:01) 수정 2019.01.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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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최종 공시를 하루 앞둔 오늘(24일) 정부가 상승률과 인상 배경 등을 공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3시 정부 서울 청사에서 22만 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고 정부의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 방향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표준 단독 주택 공시가격의 지역별 상승률과 인상 배경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시가격 인상이 건강 보험료나 기초연금 등에 미치는 영향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보유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396만 개별 단독주택 가구의 공시 가격을 책정합니다.

정부는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특히 현저히 낮게 책정돼 다른 부동산과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파악한 올해 전국 표준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0.19%, 서울은 20.7%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최근 수년간 4∼5% 선, 서울의 경우 5∼7% 선을 유지해왔던 만큼,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됩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내일 최종 공시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개별 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4월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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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1:01:23
    • 수정2019-01-24 01:01:46
    경제
2019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최종 공시를 하루 앞둔 오늘(24일) 정부가 상승률과 인상 배경 등을 공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3시 정부 서울 청사에서 22만 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고 정부의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 방향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표준 단독 주택 공시가격의 지역별 상승률과 인상 배경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시가격 인상이 건강 보험료나 기초연금 등에 미치는 영향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보유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396만 개별 단독주택 가구의 공시 가격을 책정합니다.

정부는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특히 현저히 낮게 책정돼 다른 부동산과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파악한 올해 전국 표준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0.19%, 서울은 20.7%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최근 수년간 4∼5% 선, 서울의 경우 5∼7% 선을 유지해왔던 만큼,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됩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내일 최종 공시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개별 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4월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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