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美무역적자 줄어든 나라는 주요 교역국 중 한국이 유일”

입력 2019.01.24 (01:59) 수정 2019.01.2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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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주미 대사가 "한미 간 무역 불균형이 줄어들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무역 적자가 감소한 유일한 주요 교역 상대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23일 미 워싱턴 DC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열린 '한미 경제 어젠다의 진전' 보고서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지난해 한미 FTA 개정은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FTA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불균형이 크게 줄었고 에너지 분야 등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사는 특히 미국이 주요 교역국 중 무역적자를 줄인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며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 불균형 해소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조 대사는 양국이 변함없는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3가지 전략으로 한미 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노력과 양국 투자 확대를 위한 한미 FTA 적극 활용,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조 대사는 FTA 이후 양국의 에너지 협력이 크게 확대됐고 한국은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협력을 위한 기회가 많이 있다면서 "FTA 발효 후 한미 에너지 교역은 2013년 12억 달러에서 2018년 83억 달러로 7배 증가했고 한국의 미국산 LNG 수입은 지난 2년간 거의 3배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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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1:59:54
    • 수정2019-01-24 02:11:03
    국제
조윤제 주미 대사가 "한미 간 무역 불균형이 줄어들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무역 적자가 감소한 유일한 주요 교역 상대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23일 미 워싱턴 DC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열린 '한미 경제 어젠다의 진전' 보고서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지난해 한미 FTA 개정은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FTA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불균형이 크게 줄었고 에너지 분야 등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사는 특히 미국이 주요 교역국 중 무역적자를 줄인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며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 불균형 해소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조 대사는 양국이 변함없는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3가지 전략으로 한미 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노력과 양국 투자 확대를 위한 한미 FTA 적극 활용,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조 대사는 FTA 이후 양국의 에너지 협력이 크게 확대됐고 한국은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협력을 위한 기회가 많이 있다면서 "FTA 발효 후 한미 에너지 교역은 2013년 12억 달러에서 2018년 83억 달러로 7배 증가했고 한국의 미국산 LNG 수입은 지난 2년간 거의 3배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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