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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 성명
입력 2019.01.24 (06:45) 수정 2019.01.24 (07:23) 국제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 대신 야권 지도자를 임시 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국회가 헌법을 발동해 마두로 대통령이 불법이라고 선언했고 대통령직은 공석"이라며 "이에따라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미국의 경제력과 외교력을 최대한 사용하겠다"며 "다른 서반구 정부들이 과의도 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선 우파 야권과 지지자 수만 명이 마두로 사임을 요구 중이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자신을 '임시대통령'으로 선언하고 정권 퇴진운동에 나선 상태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우파 국제사회는 주요 야권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지난해 베네수엘라 대선과 마두로의 두번째 임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마두로 정권에 대한 경제 제재와 비난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준비했지만, 그 조처를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군사 행동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트럼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 성명
    • 입력 2019-01-24 06:45:18
    • 수정2019-01-24 07:23:06
    국제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 대신 야권 지도자를 임시 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국회가 헌법을 발동해 마두로 대통령이 불법이라고 선언했고 대통령직은 공석"이라며 "이에따라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미국의 경제력과 외교력을 최대한 사용하겠다"며 "다른 서반구 정부들이 과의도 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선 우파 야권과 지지자 수만 명이 마두로 사임을 요구 중이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자신을 '임시대통령'으로 선언하고 정권 퇴진운동에 나선 상태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우파 국제사회는 주요 야권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지난해 베네수엘라 대선과 마두로의 두번째 임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마두로 정권에 대한 경제 제재와 비난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준비했지만, 그 조처를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군사 행동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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