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 친서 만족…한발한발 함께 나아갈 것”

입력 2019.01.24 (07:11) 수정 2019.01.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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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만족을 표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받고는 목표를 향해 한발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지향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선데요,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2차 북미고위급회담 대표단을 만나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제2차 북미회담문제를 논의한 결과를 들었다는 겁니다.

특히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를 전달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는데요.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북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하여 한발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 담판'을 벌여 협상 타개의 실마리를 마련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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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트럼프 친서 만족…한발한발 함께 나아갈 것”
    • 입력 2019-01-24 07:15:59
    • 수정2019-01-24 1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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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만족을 표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받고는 목표를 향해 한발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지향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선데요,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2차 북미고위급회담 대표단을 만나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제2차 북미회담문제를 논의한 결과를 들었다는 겁니다.

특히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를 전달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는데요.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북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하여 한발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 담판'을 벌여 협상 타개의 실마리를 마련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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