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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합의 가능”…트럼프 측근 낙관론 잇따라 밝혀
입력 2019.01.24 (07:38) 수정 2019.01.24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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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 열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낙관론을 잇따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화웨이 부회장 신병 인도 요구 등 돌발 변수에, 협상의 핵심 의제 타결까지 갈길이 멀다는 비관론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3월 1일까지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간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기 둔화 징후가 확연한 상황에서 중국이 합의를 원할 것이라 겁니다.

[케빈 하셋/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 "중국의 경제성장이 벼랑 끝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그들은 합의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겁니다."]

하셋 위원장은 그러나, 합의까지 많은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영상 연설을 통해 미중 무역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그런 사안들이 건설적으로 다뤄질 것입니다. 중국은 그 협상에 대비해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이 잘되면 그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 것으로 매우 확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최측근 인사들까지 잇따라 낙관론을 밝히고 있지만, 비관론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이 지식재산권 문제 등 협상의 핵심 의제에서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여전히 설득력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기술탈취 혐의로 화웨이를 수사하고 있고, 캐나다에 멍완저우 부회장 신병 인도 요구까지 할 계획을 밝혀 진행 상황에 따라 협상에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30일부터 고위급 무역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무역전쟁 휴전 마감 시한인 3월 1일까지 협상 타결이 가능할 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미중 무역협상 합의 가능”…트럼프 측근 낙관론 잇따라 밝혀
    • 입력 2019-01-24 07:45:48
    • 수정2019-01-24 0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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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 열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낙관론을 잇따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화웨이 부회장 신병 인도 요구 등 돌발 변수에, 협상의 핵심 의제 타결까지 갈길이 멀다는 비관론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3월 1일까지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간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기 둔화 징후가 확연한 상황에서 중국이 합의를 원할 것이라 겁니다.

[케빈 하셋/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 "중국의 경제성장이 벼랑 끝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그들은 합의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겁니다."]

하셋 위원장은 그러나, 합의까지 많은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영상 연설을 통해 미중 무역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그런 사안들이 건설적으로 다뤄질 것입니다. 중국은 그 협상에 대비해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이 잘되면 그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 것으로 매우 확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최측근 인사들까지 잇따라 낙관론을 밝히고 있지만, 비관론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이 지식재산권 문제 등 협상의 핵심 의제에서 접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여전히 설득력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기술탈취 혐의로 화웨이를 수사하고 있고, 캐나다에 멍완저우 부회장 신병 인도 요구까지 할 계획을 밝혀 진행 상황에 따라 협상에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30일부터 고위급 무역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무역전쟁 휴전 마감 시한인 3월 1일까지 협상 타결이 가능할 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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