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주 은행서 총격 사건…5명 숨져

입력 2019.01.24 (08:56) 수정 2019.0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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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의 한 은행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시간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반쯤 한 청년이 세브링 시내에 있는 선트러스트 은행에 걸어 들어와 사람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브링은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남쪽에서 약 152km 떨어진 곳입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21살의 자펀 제이버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제이버는 범행 후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은행에서 총을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오늘은 우리 지역의 비극적인 날"이라며 "분별없는 범행을 저지르는 비상식적인 사람의 손에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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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8:56:15
    • 수정2019-01-24 09:16:42
    국제
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의 한 은행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시간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반쯤 한 청년이 세브링 시내에 있는 선트러스트 은행에 걸어 들어와 사람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브링은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남쪽에서 약 152km 떨어진 곳입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21살의 자펀 제이버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제이버는 범행 후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은행에서 총을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오늘은 우리 지역의 비극적인 날"이라며 "분별없는 범행을 저지르는 비상식적인 사람의 손에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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