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 큰 불…점포 78개 피해

입력 2019.01.24 (08:56) 수정 2019.01.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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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2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산물종합동 점포 78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는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에서 발생해 전체면적 1천21㎡ 규모의 1층짜리 건물이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2시간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95명 등 인력 107명,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5대가 동원됐습니다.

시장 경비원은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해보니 건물 안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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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8:56:15
    • 수정2019-01-24 10:08:35
    사회
오늘(24일) 새벽 2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산물종합동 점포 78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는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에서 발생해 전체면적 1천21㎡ 규모의 1층짜리 건물이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2시간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95명 등 인력 107명,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5대가 동원됐습니다. 시장 경비원은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해보니 건물 안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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