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사과병’ 유행…특히 임신부 주의해야
입력 2019.01.24 (09:47)
수정 2019.01.24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는 볼이 빨갛게 변하는 일명 '사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가 걸리면 유산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6살 여아입니다.
얼마 전 '사과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염성 홍반인 일명 '사과병'은,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거나 볼 등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과병' 환자 엄마 : "열도 안나고 평소처럼 유치원에 건강하게 다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환자가 급증해 2만 6천여 명이 넘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9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 사과병은 어른도 걸릴 수 있는데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조심해야 합니다.
유산이나 사산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34살의 이 여성은 지난해 임신 중 태아에게서 빈혈이 발견됐는데요.
임신 초기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사과병에 걸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여성은 한달간 입원해 태아에게 탯줄을 통해 3차례 수혈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과병이 유행했던 지난 2011년,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일본에서는 모두 49명이 유산이나 사산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볼이 빨갛게 변하는 일명 '사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가 걸리면 유산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6살 여아입니다.
얼마 전 '사과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염성 홍반인 일명 '사과병'은,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거나 볼 등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과병' 환자 엄마 : "열도 안나고 평소처럼 유치원에 건강하게 다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환자가 급증해 2만 6천여 명이 넘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9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 사과병은 어른도 걸릴 수 있는데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조심해야 합니다.
유산이나 사산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34살의 이 여성은 지난해 임신 중 태아에게서 빈혈이 발견됐는데요.
임신 초기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사과병에 걸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여성은 한달간 입원해 태아에게 탯줄을 통해 3차례 수혈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과병이 유행했던 지난 2011년,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일본에서는 모두 49명이 유산이나 사산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서 ‘사과병’ 유행…특히 임신부 주의해야
-
- 입력 2019-01-24 09:49:27
- 수정2019-01-24 09:58:40
[앵커]
일본에서는 볼이 빨갛게 변하는 일명 '사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가 걸리면 유산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6살 여아입니다.
얼마 전 '사과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염성 홍반인 일명 '사과병'은,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거나 볼 등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과병' 환자 엄마 : "열도 안나고 평소처럼 유치원에 건강하게 다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환자가 급증해 2만 6천여 명이 넘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9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 사과병은 어른도 걸릴 수 있는데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조심해야 합니다.
유산이나 사산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34살의 이 여성은 지난해 임신 중 태아에게서 빈혈이 발견됐는데요.
임신 초기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사과병에 걸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여성은 한달간 입원해 태아에게 탯줄을 통해 3차례 수혈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과병이 유행했던 지난 2011년,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일본에서는 모두 49명이 유산이나 사산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볼이 빨갛게 변하는 일명 '사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가 걸리면 유산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포트]
도쿄에 사는 6살 여아입니다.
얼마 전 '사과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염성 홍반인 일명 '사과병'은,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거나 볼 등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과병' 환자 엄마 : "열도 안나고 평소처럼 유치원에 건강하게 다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환자가 급증해 2만 6천여 명이 넘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9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 사과병은 어른도 걸릴 수 있는데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조심해야 합니다.
유산이나 사산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34살의 이 여성은 지난해 임신 중 태아에게서 빈혈이 발견됐는데요.
임신 초기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사과병에 걸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여성은 한달간 입원해 태아에게 탯줄을 통해 3차례 수혈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과병이 유행했던 지난 2011년,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일본에서는 모두 49명이 유산이나 사산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