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방화 추정 화재…40대 여성 숨져

입력 2019.01.24 (10:02) 수정 2019.0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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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3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5층짜리 아파트내 4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거주민 A(49·여)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내부에서 변기 주변 쓰레기 더미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감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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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파트 방화 추정 화재…40대 여성 숨져
    • 입력 2019-01-24 10:02:39
    • 수정2019-01-24 10:23:21
    사회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3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5층짜리 아파트내 4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거주민 A(49·여)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내부에서 변기 주변 쓰레기 더미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감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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