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본 초계기 근접 위협 비행은 안하무인·적반하장의 도발 행위”

입력 2019.01.24 (10:32) 수정 2019.01.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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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우리 함정에 잇따라 근접 위협 비행을 한 것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안하무인·적발하장의 도발 행위라며 재발 방지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오늘(24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근접 위협 비행은 "상식을 벗어난 일본 정부의 안하무인과 적반하장"이라면서 "이는 명백히 의도적이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조 의장은 "도발 행위를 자행하는 일본 정부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말하고, "한일 갈등을 증폭해 우경화를 합리화하려는 어리석은 정치적 망상을 거둘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식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후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함정 대조영함을 향해 근접 위협 비행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 행위이며, 양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용납되지 않는 비이성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인도적인 지원 업무를 하던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저공 위협 비행을 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또 이런 갈등을 키우는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군사 대국과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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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0:32:25
    • 수정2019-01-24 10:39:41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우리 함정에 잇따라 근접 위협 비행을 한 것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안하무인·적발하장의 도발 행위라며 재발 방지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오늘(24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근접 위협 비행은 "상식을 벗어난 일본 정부의 안하무인과 적반하장"이라면서 "이는 명백히 의도적이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조 의장은 "도발 행위를 자행하는 일본 정부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말하고, "한일 갈등을 증폭해 우경화를 합리화하려는 어리석은 정치적 망상을 거둘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식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후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함정 대조영함을 향해 근접 위협 비행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 행위이며, 양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용납되지 않는 비이성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인도적인 지원 업무를 하던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저공 위협 비행을 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또 이런 갈등을 키우는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군사 대국과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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