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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잠재수준 크게 안 벗어나”
입력 2019.01.24 (11:04) 수정 2019.01.24 (11:35) 경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오늘(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75%로 동결하고, "국내 경제의 성장흐름이 지난해 10월 전망 경로를 소폭 하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은은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설비와 건설투자에서 조정이 이어졌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고용상황은 12월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상당폭 축소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이 소폭 하회하겠지만 정부의 재정 정책 등으로 잠재성장률 2.8~2.9%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또, 최근 석유류가격 하락과 농축수산물가격 상승폭 축소로 소비자물가는 1%대 초반으로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1%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높아져 하반기 이후 1%대 중반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은 올해 들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또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잠재수준 크게 안 벗어나”
    • 입력 2019-01-24 11:04:38
    • 수정2019-01-24 11:35:30
    경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오늘(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75%로 동결하고, "국내 경제의 성장흐름이 지난해 10월 전망 경로를 소폭 하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은은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설비와 건설투자에서 조정이 이어졌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고용상황은 12월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상당폭 축소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이 소폭 하회하겠지만 정부의 재정 정책 등으로 잠재성장률 2.8~2.9%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또, 최근 석유류가격 하락과 농축수산물가격 상승폭 축소로 소비자물가는 1%대 초반으로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1%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높아져 하반기 이후 1%대 중반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은 올해 들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또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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