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민주, 임시국회 불응 무책임…한국, 선거제개혁 모른 척”

입력 2019.01.24 (11:06) 수정 2019.01.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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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이 우려돼 (1월 임시)국회를 안한다고 하는데, 올해 1년 내내 국회가 계속 공전될까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앞으로 권력형비리 사건이 나올 때마다 국회를 회피하고 미룰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개혁의 결실을 맺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임시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역대 여당 중에 가장 무책임한 여당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선거제도 개혁 논의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자체적인 선거제 개혁안이 아예 없다"며, "다른 당 의원의 권력형비리 의혹을 들추려고 목포 현장까지 가는 적극성을 보였으면서 선거제도 개혁에는 모른 척하고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구체적인 대안이나 입장은 내지 않으면서 타당의 제안을 비난만 하면서 시간만 낭비하는 건 무책임의 극치"라며, "제1 야당으로서 그 어느 문제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의원정수 문제와 지역구 비율 문제 등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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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민주, 임시국회 불응 무책임…한국, 선거제개혁 모른 척”
    • 입력 2019-01-24 11:06:32
    • 수정2019-01-24 11:34:45
    정치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이 우려돼 (1월 임시)국회를 안한다고 하는데, 올해 1년 내내 국회가 계속 공전될까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앞으로 권력형비리 사건이 나올 때마다 국회를 회피하고 미룰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개혁의 결실을 맺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임시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역대 여당 중에 가장 무책임한 여당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선거제도 개혁 논의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자체적인 선거제 개혁안이 아예 없다"며, "다른 당 의원의 권력형비리 의혹을 들추려고 목포 현장까지 가는 적극성을 보였으면서 선거제도 개혁에는 모른 척하고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구체적인 대안이나 입장은 내지 않으면서 타당의 제안을 비난만 하면서 시간만 낭비하는 건 무책임의 극치"라며, "제1 야당으로서 그 어느 문제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의원정수 문제와 지역구 비율 문제 등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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