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추천 나전칠기 장인은 ‘크로스포인트’ 이사

입력 2019.01.24 (11:22) 수정 2019.01.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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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근현대 작품을 사라며 극찬했던 나전칠기 장인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이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은 2014년 손 의원이 설립했으며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는 손 의원의 남편 정모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곳입니다. 또 이 재단 이사 명단에는 나전칠기 장인인 오 모씨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손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근현대 작품을 구매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의원은 특히 오 씨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사람 작품을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이 샀는데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거들떠보지 않는다며 더 늦기 전에 지금 살아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는 것이 박물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은 현대 공예작품 4점을 구입했지만 오 장인의 작품을 구매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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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1:22:22
    • 수정2019-01-24 11:57:02
    문화
손혜원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근현대 작품을 사라며 극찬했던 나전칠기 장인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이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은 2014년 손 의원이 설립했으며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는 손 의원의 남편 정모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곳입니다. 또 이 재단 이사 명단에는 나전칠기 장인인 오 모씨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손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근현대 작품을 구매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의원은 특히 오 씨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사람 작품을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이 샀는데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거들떠보지 않는다며 더 늦기 전에 지금 살아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는 것이 박물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은 현대 공예작품 4점을 구입했지만 오 장인의 작품을 구매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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