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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내년 경제성장률 2.6% 전망…“재정정책 확장적”
입력 2019.01.24 (11:28) 수정 2019.01.24 (15:20) 경제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모두 2.6%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4일) 2019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정부의 재정정책이 확장적인데다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재정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겠지만 건설투자의 감소폭이 축소돼 올해 수준의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은 "올해 경기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기저효과를 감안하면1/4분기가 가장 안 좋고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성장에 대한 기여도 면에서는 수출 기여도보다 내수 기여도가 소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증가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가계소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설비투자는 하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IT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한편,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와 착공 부진의 영향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조사국장은 "설비투자는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며, "반도체 경기가 둔화로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1%를 보이겠지만, 하반기 회복세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6.3% 성장이 예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품수출도 세계경제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다만, 앞으로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와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내수여건 개선,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른 기업투자 확대 등 성장 요인도 있지만, 반도체 등 수출 둔화와 글로벌 성장세 약화 등 위험 요인도 혼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용상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업자수는 정부의 일자리 지원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14만명, 내년 17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올해 예상 실업률은 3.8%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전망됐지만 내년에는 2.7%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4%, 내년 1.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은은 올해의 경우 임금상승 등이 서비스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도 물가 상승률 역시 무상교육 확대와 전·월세 가격 안정세 등의 요인으로 오름세가 완만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상수지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690억 달러, 6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는 "개별 상품 수출이 다소 둔화했음에도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 폭 전망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올해 4% 내외, 내년 3%대 후반을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확대되겠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올해·내년 경제성장률 2.6% 전망…“재정정책 확장적”
    • 입력 2019-01-24 11:28:43
    • 수정2019-01-24 15:20:44
    경제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모두 2.6%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4일) 2019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정부의 재정정책이 확장적인데다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재정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겠지만 건설투자의 감소폭이 축소돼 올해 수준의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은 "올해 경기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기저효과를 감안하면1/4분기가 가장 안 좋고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성장에 대한 기여도 면에서는 수출 기여도보다 내수 기여도가 소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증가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가계소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설비투자는 하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IT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한편,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와 착공 부진의 영향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조사국장은 "설비투자는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며, "반도체 경기가 둔화로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1%를 보이겠지만, 하반기 회복세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6.3% 성장이 예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품수출도 세계경제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다만, 앞으로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와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내수여건 개선,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른 기업투자 확대 등 성장 요인도 있지만, 반도체 등 수출 둔화와 글로벌 성장세 약화 등 위험 요인도 혼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용상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업자수는 정부의 일자리 지원 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14만명, 내년 17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올해 예상 실업률은 3.8%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전망됐지만 내년에는 2.7%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4%, 내년 1.6%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은은 올해의 경우 임금상승 등이 서비스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도 물가 상승률 역시 무상교육 확대와 전·월세 가격 안정세 등의 요인으로 오름세가 완만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상수지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690억 달러, 6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는 "개별 상품 수출이 다소 둔화했음에도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 폭 전망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올해 4% 내외, 내년 3%대 후반을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확대되겠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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