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수사는 지방경찰청 중심으로…경찰서는 생활범죄 집중

입력 2019.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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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은 전국 시도 단위로 설치된 지방경찰청에서 중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갈수록 광역화, 지능화되는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경찰청의 직접 수사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수사 시스템을 개편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천백여 명 수준이던 지방청 직접 수사 인력은 올 상반기 중에 천4백여 명까지 늘어납니다.

증원된 수사 인력은 각 지방경찰청의 지능범죄수사대나 광역수사대 등에 집중 배치돼 대형 비리, 경제 사건, 의료나 화재 사건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일선 경찰서는 소액 절도나 사기 등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범죄 수사에 더 집중하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이를 위해 각 경찰서의 경제팀 개수를 대폭 늘려, 한 개 팀의 평균 인원이 지금의 7.9명에서 5.7명으로 줄도록 해 팀장이 더 촘촘하게 수사 지휘를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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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 수사는 지방경찰청 중심으로…경찰서는 생활범죄 집중
    • 입력 2019-01-24 12:00:41
    사회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 사건은 전국 시도 단위로 설치된 지방경찰청에서 중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갈수록 광역화, 지능화되는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경찰청의 직접 수사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수사 시스템을 개편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천백여 명 수준이던 지방청 직접 수사 인력은 올 상반기 중에 천4백여 명까지 늘어납니다.

증원된 수사 인력은 각 지방경찰청의 지능범죄수사대나 광역수사대 등에 집중 배치돼 대형 비리, 경제 사건, 의료나 화재 사건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일선 경찰서는 소액 절도나 사기 등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범죄 수사에 더 집중하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이를 위해 각 경찰서의 경제팀 개수를 대폭 늘려, 한 개 팀의 평균 인원이 지금의 7.9명에서 5.7명으로 줄도록 해 팀장이 더 촘촘하게 수사 지휘를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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