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도박 혐의’ SES 슈 첫 공판기일 출석 “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2019.01.24 (13:35) 수정 2019.01.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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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걸그룹 SES 출신 유수영(예명 슈) 씨가 법원에 출석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수영 씨는 오늘(24일) 오전 11시 55분쯤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외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참석한 유 씨는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지를 묻는 재판장 말에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유 씨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등 도박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피고인 윤 모 씨의 사정으로 이날 첫 공판기일은 20분 만에 종료됐고, 다음달 7일 오후에 속개될 예정입니다.

이날 공소 사실을 인정한 유 씨는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유 씨가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한 사실을 확인해 유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씨의 도박 의혹은 지인 박 모 씨와 윤 모 씨가 도박 자금 수억 원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며 고소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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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도박 혐의’ SES 슈 첫 공판기일 출석 “물의 일으켜 죄송”
    • 입력 2019-01-24 13:35:43
    • 수정2019-01-24 13:48:41
    사회
수억 원대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걸그룹 SES 출신 유수영(예명 슈) 씨가 법원에 출석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수영 씨는 오늘(24일) 오전 11시 55분쯤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외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재판에 참석한 유 씨는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지를 묻는 재판장 말에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유 씨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는 등 도박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피고인 윤 모 씨의 사정으로 이날 첫 공판기일은 20분 만에 종료됐고, 다음달 7일 오후에 속개될 예정입니다.

이날 공소 사실을 인정한 유 씨는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유 씨가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한 사실을 확인해 유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씨의 도박 의혹은 지인 박 모 씨와 윤 모 씨가 도박 자금 수억 원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며 고소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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