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4차산업혁명,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

입력 2019.01.24 (14:14) 수정 2019.0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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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지만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과학기술의 혁신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5번째 전국 경제투어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의 모든 인류가 그 새로운 세계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며, 비로소 우리는 동등한 출발점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뒤따라갈 필요도 없고 흉내 낼 이유도 없다며,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반기술인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 육성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올해부터 전략 혁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국내 데이터시장을 30조 원 규모로 키우고, 데이터산업 규제혁신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인력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 전문 대학원을 올해 3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6곳으로 늘리고, 초연결지능화·스마트공장·스마트시티·스마트팜·핀테크·에너지신산업·드론·미래자동차 등 8대 선도 사업에 올해 3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입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도약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덕특구가 대전시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구에 '신기술 규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전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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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1-24 14:41:2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지만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과학기술의 혁신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5번째 전국 경제투어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의 모든 인류가 그 새로운 세계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며, 비로소 우리는 동등한 출발점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뒤따라갈 필요도 없고 흉내 낼 이유도 없다며,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반기술인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 육성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올해부터 전략 혁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국내 데이터시장을 30조 원 규모로 키우고, 데이터산업 규제혁신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인력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 전문 대학원을 올해 3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6곳으로 늘리고, 초연결지능화·스마트공장·스마트시티·스마트팜·핀테크·에너지신산업·드론·미래자동차 등 8대 선도 사업에 올해 3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입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도약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덕특구가 대전시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구에 '신기술 규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전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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