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애플, 휴대전화 대리점에 갑질…공정위 조사해야”

입력 2019.01.24 (15:18) 수정 2019.01.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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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애플이 새로운 휴대전화 단말기를 출시할 때마다 고객체험 전용 단말기 구매·전시비용을 전부 대리점에 부담시켰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추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마트폰 시연 제품의 비용을 모두 대리점에 부담하게 하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 중 애플이 유일하다"며 "이는 시식코너의 음식값을 판매 직원에게 내라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거대 기업의 횡포로 국내 중소상인이 더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리점을 상대로 한 애플의 갑질 행위를 공정위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추 의원과 회견을 같이 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애플을 공정위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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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5:18:05
    • 수정2019-01-24 15:27:46
    정치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애플이 새로운 휴대전화 단말기를 출시할 때마다 고객체험 전용 단말기 구매·전시비용을 전부 대리점에 부담시켰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추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마트폰 시연 제품의 비용을 모두 대리점에 부담하게 하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 중 애플이 유일하다"며 "이는 시식코너의 음식값을 판매 직원에게 내라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거대 기업의 횡포로 국내 중소상인이 더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리점을 상대로 한 애플의 갑질 행위를 공정위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추 의원과 회견을 같이 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애플을 공정위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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