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재판거래 대법원장도 처벌…재판청탁 의원 공개·사죄해야”

입력 2019.01.24 (15:28) 수정 2019.01.24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사법농단을 바로잡을 중대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남김 없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서 확인했듯 정의실현에 있어 누구도 예외는 있을 수 없다"면서 "국회의원 일부의 재판청탁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을 거래한 대법원장도 처벌받는데 재판을 청탁한 국회의원이 무사하다면 국회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재판청탁에 연루된 정당들은 연루자를 전원 공개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정미 “재판거래 대법원장도 처벌…재판청탁 의원 공개·사죄해야”
    • 입력 2019-01-24 15:28:55
    • 수정2019-01-24 15:31:11
    정치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사법농단을 바로잡을 중대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남김 없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서 확인했듯 정의실현에 있어 누구도 예외는 있을 수 없다"면서 "국회의원 일부의 재판청탁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을 거래한 대법원장도 처벌받는데 재판을 청탁한 국회의원이 무사하다면 국회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재판청탁에 연루된 정당들은 연루자를 전원 공개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