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 수주 1위’ 7년 만에 탈환…“LNG선 압도적 우위”

입력 2019.01.24 (16:15) 수정 2019.01.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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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7년 만에 세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국의 선박·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세계 발주량 2천8백60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천2백63만CGT를 수주해 국가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44.2%로 이전 최고 점유율이었던 2011년 40.3%를 경신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고부가 액화천연가스(LNG)선 70척 가운데 66척(94%),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9척 가운데 34척(87%)을 수주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고용도 2016년 '수주 절벽'을 한동안 감소했다가 지난해 9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하며 4개월 동안 2천7백여 명이 늘어, 2018년 말 기준 10만 7천 명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 세계 발주량이 3,440CGT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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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6:15:17
    • 수정2019-01-24 16:23:45
    경제
우리나라가 7년 만에 세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국의 선박·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세계 발주량 2천8백60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천2백63만CGT를 수주해 국가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44.2%로 이전 최고 점유율이었던 2011년 40.3%를 경신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고부가 액화천연가스(LNG)선 70척 가운데 66척(94%),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9척 가운데 34척(87%)을 수주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고용도 2016년 '수주 절벽'을 한동안 감소했다가 지난해 9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하며 4개월 동안 2천7백여 명이 늘어, 2018년 말 기준 10만 7천 명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 세계 발주량이 3,440CGT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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