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의 새 상대는 김혁철?…새 카운터파트가 북미 실무협상 진행할 듯

입력 2019.01.24 (16:46) 수정 2019.01.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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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면담 당시 배석했던 김혁철이 북핵협상 실무를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새로운 협상 상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앞으로 북미 실무협상은 새롭게 지명된 카운터파트와 비건 대표 간에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있고, 이에 따라 김혁철의 경우 과거에 군축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 경력과 공관장 경력도 있어서 새로운 협상 상대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비건 대표가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새 카운터파트와 만남을 가졌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김영철을 수행했던 김혁철이 비건 대표의 새로운 협상 상대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김혁철에 대해 전력을 보면 에티오피아, 수단 대사, 스페인 대사를 했었다며, 외무성 인사로 보고 현재도 외무성 소속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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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6:46:34
    • 수정2019-01-25 16:12:59
    정치
지난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면담 당시 배석했던 김혁철이 북핵협상 실무를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새로운 협상 상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앞으로 북미 실무협상은 새롭게 지명된 카운터파트와 비건 대표 간에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있고, 이에 따라 김혁철의 경우 과거에 군축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 경력과 공관장 경력도 있어서 새로운 협상 상대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비건 대표가 지난주 워싱턴DC에서 새 카운터파트와 만남을 가졌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김영철을 수행했던 김혁철이 비건 대표의 새로운 협상 상대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김혁철에 대해 전력을 보면 에티오피아, 수단 대사, 스페인 대사를 했었다며, 외무성 인사로 보고 현재도 외무성 소속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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