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시장 큰 불…상가 70여 채 전소
입력 2019.01.24 (17:11)
수정 2019.0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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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울산의 농수산물시장에서 큰불이 나 수산물동에 있는 상가 70여 채를 모두 태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밀집한 상가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도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울산 남구의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을 잡는 데에만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강민재/목격자 : "폭발이 계속 일어났어요. 이건 아니다. 어떻게 진화가 안 되겠구나. 가게 문 닫게 생겼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 건물에서 시작돼 천 제곱미터에 걸쳐 있던 상가 78곳을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펌프차와 탱크차 등 소방장비 35대가 동원됐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130여 명에 달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통시장 특성상 상가 건물이 밀집해 있어 불이 금세 번졌습니다.
[정진석/울산 남부소방서장 : "5미터 이상을 들어가면 전체가 붕괴돼 내려앉아서 저희 직원들이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화재 잔불 정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고..."]
시장 건물이 무너지고 점포마다 보관하던 제품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는 13억 5천만 원 가량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건물 남문 쪽 점포 주변에서 화염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오늘 새벽 울산의 농수산물시장에서 큰불이 나 수산물동에 있는 상가 70여 채를 모두 태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밀집한 상가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도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울산 남구의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을 잡는 데에만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강민재/목격자 : "폭발이 계속 일어났어요. 이건 아니다. 어떻게 진화가 안 되겠구나. 가게 문 닫게 생겼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 건물에서 시작돼 천 제곱미터에 걸쳐 있던 상가 78곳을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펌프차와 탱크차 등 소방장비 35대가 동원됐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130여 명에 달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통시장 특성상 상가 건물이 밀집해 있어 불이 금세 번졌습니다.
[정진석/울산 남부소방서장 : "5미터 이상을 들어가면 전체가 붕괴돼 내려앉아서 저희 직원들이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화재 잔불 정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고..."]
시장 건물이 무너지고 점포마다 보관하던 제품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는 13억 5천만 원 가량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건물 남문 쪽 점포 주변에서 화염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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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4 17:13:29
- 수정2019-01-24 17: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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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울산의 농수산물시장에서 큰불이 나 수산물동에 있는 상가 70여 채를 모두 태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밀집한 상가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도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울산 남구의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을 잡는 데에만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강민재/목격자 : "폭발이 계속 일어났어요. 이건 아니다. 어떻게 진화가 안 되겠구나. 가게 문 닫게 생겼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 건물에서 시작돼 천 제곱미터에 걸쳐 있던 상가 78곳을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펌프차와 탱크차 등 소방장비 35대가 동원됐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130여 명에 달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통시장 특성상 상가 건물이 밀집해 있어 불이 금세 번졌습니다.
[정진석/울산 남부소방서장 : "5미터 이상을 들어가면 전체가 붕괴돼 내려앉아서 저희 직원들이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화재 잔불 정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고..."]
시장 건물이 무너지고 점포마다 보관하던 제품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는 13억 5천만 원 가량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건물 남문 쪽 점포 주변에서 화염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오늘 새벽 울산의 농수산물시장에서 큰불이 나 수산물동에 있는 상가 70여 채를 모두 태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밀집한 상가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검은 연기도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울산 남구의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을 잡는 데에만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강민재/목격자 : "폭발이 계속 일어났어요. 이건 아니다. 어떻게 진화가 안 되겠구나. 가게 문 닫게 생겼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 건물에서 시작돼 천 제곱미터에 걸쳐 있던 상가 78곳을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펌프차와 탱크차 등 소방장비 35대가 동원됐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130여 명에 달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통시장 특성상 상가 건물이 밀집해 있어 불이 금세 번졌습니다.
[정진석/울산 남부소방서장 : "5미터 이상을 들어가면 전체가 붕괴돼 내려앉아서 저희 직원들이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화재 잔불 정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고..."]
시장 건물이 무너지고 점포마다 보관하던 제품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는 13억 5천만 원 가량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건물 남문 쪽 점포 주변에서 화염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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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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