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 “여성소방관 채용 체력기준, 남성의 80~90%로 강화”
입력 2019.01.24 (17:20)
수정 2019.0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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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호 소방청장은 앞으로 채용에서 여성 소방관의 체력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채용을 할 때 여성소방관의 체력검정기준은 남자의 60% 수준"이라며 "앞으로 8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은 여자와 남자를 가리지 않는다"며 "지금처럼 남녀를 나눠서 뽑는다면 체력 검정기준을 똑같이 둘 필요가 없지만, 만약 구분 없이 뽑는다면 체력기준도 같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구급대원, 행정 직원, 일부 화재 진압 직원 등에 여성 직원이 있고 비율은 7.5% 선인데 이를 10%까지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소방공무원 체력 점수는 총점의 15% 수준으로, 체력시험 평가 기준은 앉아서 윗몸을 앞으로 굽히는 유연성 항목을 제외하면 모두 남성의 기준이 더 높습니다.
정 청장은 소방 국가직 전환에 대해 "지방 분권에 역행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소방 업무 중 40% 정도를 국가 사무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금은 99%를 지방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국가직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채용을 할 때 여성소방관의 체력검정기준은 남자의 60% 수준"이라며 "앞으로 8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은 여자와 남자를 가리지 않는다"며 "지금처럼 남녀를 나눠서 뽑는다면 체력 검정기준을 똑같이 둘 필요가 없지만, 만약 구분 없이 뽑는다면 체력기준도 같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구급대원, 행정 직원, 일부 화재 진압 직원 등에 여성 직원이 있고 비율은 7.5% 선인데 이를 10%까지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소방공무원 체력 점수는 총점의 15% 수준으로, 체력시험 평가 기준은 앉아서 윗몸을 앞으로 굽히는 유연성 항목을 제외하면 모두 남성의 기준이 더 높습니다.
정 청장은 소방 국가직 전환에 대해 "지방 분권에 역행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소방 업무 중 40% 정도를 국가 사무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금은 99%를 지방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국가직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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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장 “여성소방관 채용 체력기준, 남성의 80~90%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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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4 17:20:46
- 수정2019-01-24 17:28:32

정문호 소방청장은 앞으로 채용에서 여성 소방관의 체력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채용을 할 때 여성소방관의 체력검정기준은 남자의 60% 수준"이라며 "앞으로 8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은 여자와 남자를 가리지 않는다"며 "지금처럼 남녀를 나눠서 뽑는다면 체력 검정기준을 똑같이 둘 필요가 없지만, 만약 구분 없이 뽑는다면 체력기준도 같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구급대원, 행정 직원, 일부 화재 진압 직원 등에 여성 직원이 있고 비율은 7.5% 선인데 이를 10%까지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소방공무원 체력 점수는 총점의 15% 수준으로, 체력시험 평가 기준은 앉아서 윗몸을 앞으로 굽히는 유연성 항목을 제외하면 모두 남성의 기준이 더 높습니다.
정 청장은 소방 국가직 전환에 대해 "지방 분권에 역행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소방 업무 중 40% 정도를 국가 사무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금은 99%를 지방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국가직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채용을 할 때 여성소방관의 체력검정기준은 남자의 60% 수준"이라며 "앞으로 8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은 여자와 남자를 가리지 않는다"며 "지금처럼 남녀를 나눠서 뽑는다면 체력 검정기준을 똑같이 둘 필요가 없지만, 만약 구분 없이 뽑는다면 체력기준도 같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구급대원, 행정 직원, 일부 화재 진압 직원 등에 여성 직원이 있고 비율은 7.5% 선인데 이를 10%까지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소방공무원 체력 점수는 총점의 15% 수준으로, 체력시험 평가 기준은 앉아서 윗몸을 앞으로 굽히는 유연성 항목을 제외하면 모두 남성의 기준이 더 높습니다.
정 청장은 소방 국가직 전환에 대해 "지방 분권에 역행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소방 업무 중 40% 정도를 국가 사무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금은 99%를 지방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국가직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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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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