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상임위 개최…“日 초계기 위협비행 재발하지 않게 엄중 대응”

입력 2019.01.24 (19:00) 수정 2019.01.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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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초계기의 잇따른 위협비행 사태와 관련해, 같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근접 저고도 위협비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위원회는 북미 고위급 협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2월 말에 열릴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가 한미 공조를 긴밀히 유지하고 남북 대화를 지속하는 등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 진행 상황도 논의됐습니다. 위원회는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분담금 합의가 타결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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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상임위 개최…“日 초계기 위협비행 재발하지 않게 엄중 대응”
    • 입력 2019-01-24 19:00:16
    • 수정2019-01-24 19:01:34
    정치
청와대는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초계기의 잇따른 위협비행 사태와 관련해, 같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근접 저고도 위협비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위원회는 북미 고위급 협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2월 말에 열릴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가 한미 공조를 긴밀히 유지하고 남북 대화를 지속하는 등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 진행 상황도 논의됐습니다. 위원회는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분담금 합의가 타결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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