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상인들 “수협 직원이 폭력 행사”…“정당한 공실관리 작업”

입력 2019.01.24 (19:28) 수정 2019.01.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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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이 서울 노량진 구수산시장 부지의 빈자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수협과 구시장 잔류 상인 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량진 구수산시장 상인 측은 "오늘 오후 4시쯤 수협 직원들이 구시장 상인들의 물건을 마음대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인 대부분이 나이든 여성들인데 수협이 폭력적인 방법으로 공실 관리를 하는 바람에 부상자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협 관계자는 "명도소송 승소에 따라 정당하게 집행하는 것이고, 점포 외부에 무단으로 쌓아놓은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상인들의 강한 저항 탓에 물건이 어지럽혀진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상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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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9:28:37
    • 수정2019-01-24 19:29:34
    사회
수협이 서울 노량진 구수산시장 부지의 빈자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수협과 구시장 잔류 상인 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량진 구수산시장 상인 측은 "오늘 오후 4시쯤 수협 직원들이 구시장 상인들의 물건을 마음대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인 대부분이 나이든 여성들인데 수협이 폭력적인 방법으로 공실 관리를 하는 바람에 부상자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협 관계자는 "명도소송 승소에 따라 정당하게 집행하는 것이고, 점포 외부에 무단으로 쌓아놓은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상인들의 강한 저항 탓에 물건이 어지럽혀진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상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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