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첫 검찰 소환 13일 만에 구속됐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의 소명, 그리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것.
발부 시각은 새벽 2시였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양 전 대법원장은 그대로 수감됐습니다.
2019년 1월24일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로 기록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구속 7시간 뒤,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들에게 크게 허리 숙였습니다.
법원 내부에선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나오면서도 하루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면서 주춤했던 검찰 수사도 큰 산을 넘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20일 동안 보강 조사를 벌여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또 다시 영장이 기각된 박병대 전 대법관 등에 대해선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의혹의 몸통인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면서 법관들에 대한 기소 폭은 상당히 줄어 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첫 검찰 소환 13일 만에 구속됐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의 소명, 그리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것.
발부 시각은 새벽 2시였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양 전 대법원장은 그대로 수감됐습니다.
2019년 1월24일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로 기록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구속 7시간 뒤,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들에게 크게 허리 숙였습니다.
법원 내부에선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나오면서도 하루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면서 주춤했던 검찰 수사도 큰 산을 넘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20일 동안 보강 조사를 벌여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또 다시 영장이 기각된 박병대 전 대법관 등에 대해선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의혹의 몸통인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면서 법관들에 대한 기소 폭은 상당히 줄어 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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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구속된 전 대법원장…사법부 71년 치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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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4 19:58:17
지난 11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첫 검찰 소환 13일 만에 구속됐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의 소명, 그리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것.
발부 시각은 새벽 2시였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양 전 대법원장은 그대로 수감됐습니다.
2019년 1월24일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로 기록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구속 7시간 뒤,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들에게 크게 허리 숙였습니다.
법원 내부에선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나오면서도 하루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면서 주춤했던 검찰 수사도 큰 산을 넘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20일 동안 보강 조사를 벌여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또 다시 영장이 기각된 박병대 전 대법관 등에 대해선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의혹의 몸통인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면서 법관들에 대한 기소 폭은 상당히 줄어 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첫 검찰 소환 13일 만에 구속됐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의 소명, 그리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것.
발부 시각은 새벽 2시였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양 전 대법원장은 그대로 수감됐습니다.
2019년 1월24일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로 기록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구속 7시간 뒤,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들에게 크게 허리 숙였습니다.
법원 내부에선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나오면서도 하루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영장이 줄줄이 기각되면서 주춤했던 검찰 수사도 큰 산을 넘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20일 동안 보강 조사를 벌여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또 다시 영장이 기각된 박병대 전 대법관 등에 대해선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의혹의 몸통인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면서 법관들에 대한 기소 폭은 상당히 줄어 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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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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