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이전 행정중심도시 우뚝!

입력 2019.01.24 (20:16) 수정 2019.01.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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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종시가
출범이후 줄기차게 요구해온
행정안전부 이전이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행안부는 다음달 23일까지
모두 이전을 마치게 되는데
오는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이전하게 되면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우뚝 서게됩니다.

이수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무 집기가 담긴 카트가
줄줄이 밖으로 나오고,

청사 앞은
책상과 의자 등 짐을 나르는
이사업체 직원들로 분주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오늘부터
세종으로 공식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본청과 떨어져
세종 청사에 흩어져 있던
안전정책실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산하 재난본부 등
20개 부서가 26일까지 먼저 이전합니다.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광화문 청사에 있는 나머지 부서도
모두 세종시로 이사하게 됩니다.

행안부는 이곳
민간건물 5~10층을 임차해
임시로 둥지를 튼 뒤
오는 2021년 완공되는
신청사에 자리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이전하면,
세종엔 12개 부처가 위치하고
서울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만 남게 됩니다.

이번 정부부처 이전에 따라
세종시민들도 기대감이 큽니다.

[인터뷰]
이영선/ 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 대변인
각 정부부처는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공론화하기로 입을 모은 가운데,
부처이전이 본격화되며
행정수도 세종의 기틀이
다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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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이전 행정중심도시 우뚝!
    • 입력 2019-01-24 20:16:08
    • 수정2019-01-25 00:37:30
    뉴스9(대전)
[앵커멘트] 세종시가 출범이후 줄기차게 요구해온 행정안전부 이전이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행안부는 다음달 23일까지 모두 이전을 마치게 되는데 오는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이전하게 되면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우뚝 서게됩니다. 이수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무 집기가 담긴 카트가 줄줄이 밖으로 나오고, 청사 앞은 책상과 의자 등 짐을 나르는 이사업체 직원들로 분주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오늘부터 세종으로 공식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본청과 떨어져 세종 청사에 흩어져 있던 안전정책실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산하 재난본부 등 20개 부서가 26일까지 먼저 이전합니다.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광화문 청사에 있는 나머지 부서도 모두 세종시로 이사하게 됩니다. 행안부는 이곳 민간건물 5~10층을 임차해 임시로 둥지를 튼 뒤 오는 2021년 완공되는 신청사에 자리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이전하면, 세종엔 12개 부처가 위치하고 서울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만 남게 됩니다. 이번 정부부처 이전에 따라 세종시민들도 기대감이 큽니다. [인터뷰] 이영선/ 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 대변인 각 정부부처는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공론화하기로 입을 모은 가운데, 부처이전이 본격화되며 행정수도 세종의 기틀이 다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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